대구면 출신 윤우상
현대자동차 증산대리점 차장

현대자동차 증산대리점 윤우상 차장을  만났다. 그는 “타고난 영업사원이 절대 아니다”고 말한다.

증산대리점에서 2010년부터 판매왕이 된 윤 차장은 강진고를 졸업, 호원대를 중퇴하고 11사단 헌병대를 전역한 후 2007년 현대자동차 증산대리점 입사 영업직을 시작한 ‘어쩌다 영업사원’이다.

2010년부터 증산대리점 판매왕를 매년 100대이상 판매하면서 헌드레드클럽 달성하였으며 ‘고객과 함께 하는 영업맨’으로 향우들과의 관계를 돈독하게 유지하고 있다.

‘수도권에 사는 강진사람 중 윤우상을 모르면 수도권에서 성공한 사람이 아니다’는 말이 나올 정도다.

최근 코로나19 사태가 터져 악재 속에서 자동차 업계는 올해를 ‘골든 사이클’로 규정하고 연이은 신차를 출시하고 있으나 시장은 급격하게 위축된 상태. 자동차 업계는 재고 할인에 들어갔고, 정부는 개별소비세 인하 70% 카드를 내밀며 개소세 인하에 따른 최대 143만원 할인과 더해 자동차 업계 공식적인 할인까지 받을 수 있다.

증산대리점의 ‘만능박사’로 통한다. 매장에 내방한 고객들과 상담을 진행할 때면 끊임없이 질문을 던진다. 질문법을 동원한 차량 상담은 당장 구매로 이어지지 않더라도 시간이 지나서도 고객이 다시 찾아오게 만든다는 마력을 지니고 있다.

판매왕의 공통점 ‘끈기’의 윤 차장은 영업 초년생 때 매일 아침부터 저녁까지 가정집과 상가를 방문하며, 주민들과 인사하며 얼굴을 익히며 1~2년 동안 많은 고객 명단이 확보했다.

윤 차장은 “꾸준히 노력한다면 누구나 최고의 딜러가 될 수 있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꾸준하게 일한다는 게 결코 쉬운 일은 아니다”고 말했다. /김서중 서울취재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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