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이 지난 2일 실시된 코로나 19 대응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 보고회의 후속대책에 나서며 지역 음식점들의 위기타파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각종 모임 취소와 외부 관광객 급감으로 관내 외식업체 와 숙박업소가 매출에 직접적인 타격을 받는 상황 속 군은 실과소 및 읍면사무소 전 직원들이 주 3회 음식점‘점심 먹는 날’과 주 1회‘저녁 먹는 날’ 운영에 나선다. 이와 더불어 코로나 예방차원에서 손소독제와 살균제를 관내 음식점에 보급한다.

김학동 관광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한 불황 극복에 도움을 주고 위축된 지역경제의 활력을 창출하기 공무원 조직의 관내 음식점 이용을 적극 권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군은 맛 산업 부흥을 위해 ‘강진 맛집 육성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있다.

강진 맛집 육성사업은 음식 맛, 상차림, 위생환경, 친절서비스 등 전반에 대해 업소별로 문제점을 사전진단 파악하고 심화 코칭으로 맛과 서비스 등을 개선해 경쟁력을 제고하고자 추진되고 있다.

2018년부터 시작된 강진 맛집 육성사업은 올해로 3년째를 맞이하고 있다. 1차년도인 2018년에 강진만갯벌탕(강진읍) 등 4개소를 맛집으로 지정했다.

2차년도인 2019년에는 병영서가네(병영면) 등 7개소를 맛집으로 지정해 총 11개소가 현재 성업 중에 있다.

군은 강진맛집 지정업소를 대상으로 암행평가단 운영과 맛, 친절, 위생 등을 점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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