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립유치원에 에듀파인 도입’
이끌어낸 특종 기자

강진고, 전남대 영어영문학과 졸업, ‘사립유치원에 에듀파인 도입’을 이끌어낸 CBS 김영태 기자가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일반경쟁분야 교육부문에 신청했다.

그는 2018년 9월 ‘교육부, 사립유치원 국가회계시스템 추진 포기’ 특종 보도를 시작으로 70여 차례 ‘고삐 풀린 사립유치원, 학부모의 품으로’ 연재 기사를 통해 ‘사립유치원에 에듀파인 도입’을 이끌어내는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이 공로로 그는 공익제보자 지원단체 호루라기재단으로부터 ‘2018 호루라기 언론상’을 받았고,시민단체 ‘정치하는엄마들’로부터 ‘2018 올해의 언론인상’을 받았다.

특히 국가기관인 국민권익위원회 소식지 ‘국민권익’은 2018년 겨울호에 김영태 기자의 인터뷰 기사를 싣기도 했다.

김 예비후보자는 “제가 교육 전문가는 아니지만 교육 문제를 철저히 탐사보도한 언론인으로서 앞으로 사학개혁 교육개혁에 힘쓰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그는 의정활동 계획으로 사립대 국가통합회계시스템 구축 추진, 사립학교의 공공기관화를 통한 사학법인에 ‘회계직원 공무원 파견 및 순환 근무 도입 추진, ‘국공립대 통합네트워크 추진 공론화’를 비롯한 대학서열화 해소 방안 마련을 꼽았다.

김영태 예비후보는 1990년 광주CBS에 입사해 15년 동안 광주에서 근무하며 1998년 ‘광주지방 급행료 비리’를 특종보도해 급행료 비리를 전국적으로 근절시킨 경력이 있다.

앞서 1993년에는 ‘경찰학원 사찰 여전’ 보도를 통해 전남대와 조선대 주변 경찰 학원 감시초소를 철거시켰다. 2000년 대전CBS 1년 파견 근무때는 ‘대전시민천문대 특혜 입찰’을 특종보도 했다. 이 세 건 모두 한국기자협회 이달의기자상을 수상했다.
/김서중 서울취재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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