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가 ‘심각’ 단계로 바뀌면서 지역내 주요 행사들이 잇따라 취소되고 있다.

오는 3월 3일부터 7일까지 5일동안 강진군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던 제67회 3.1절 기념 강진투어 전국 도로사이클대회가 취소됐다.

최근까지도 개최여부에 대해 고민을 해왔지만 지난 25일 최종 대회 취소가 결정됐다. 

이와 함께 4월까지 예정돼 있었던 청자배 전국 리틀야구대회, 축구 전국소년체전 도대표 선발전, 배드민턴 대회, 체조경연대회 등 전국규모 대회들이 모두 취소되거나 연기됐다.

또 생활체육 등산대회와 군수기 배구대회, 협회장배 족구대회, MTB 동호인 대회, 궁도대회 등 생활체육 동호인 대회도 연기됐다.

또 강진군은 오는 3월 1일 예정돼 있었던 3.1기념 참배 행사를 취소했고 3월 2일 예정돼 있던 3월 정례조회는 군수의 인사말만 영상메세지로 송출하기로 결정했다.

또 3월 개강예정이었던 평생학습도 무기한 연기됐으며 강진아트홀과 복지동, 시문학파기념관도 임시 휴관을 결정했다. 여기에 3월부터 시작할 계획이었던 다산청렴수련원의 공무원 교육도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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