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도성길 2코스 낙산구간 산행

재경성전면향우회 월출산악회(회장 곽상종)는 지난 23일 한양도성길2코스 낙산구간을 코로나19가 확산되어 참석이 다소 저조한 가운데 10명의 향우들이 참석하여 산행을 함께했다.

이날 산행은 조선자 산악대장 안내로 진행 되었으며 곽상종 회장, 조희술 명예회장, 조태술 사무총장이 참석하여 서울 한양도성길 2코스 낙산은 한성대입구역 4번출구 -낙산 –동대문역 -광희문(4km)까지 혜화문을 시작으로 낙산공원을 거쳐 광희문에 도착하는 코스였다.

조선자 산악대장은 “낙산에 조성되어 있는 낙산공원을 걷는 비교적 어렵지 않고, 아름답기로 유명한 코스로 많은 시민들의 쉼터가 되고 있는 길로 서울성곽을 따라 이어져 있는 탐방로를 걸으며 역사의 숨결을 느낄 수도 있다”며 “낙산공원에서 흥인지문까지 잘 구축된 성곽은 도로가 시작되는 지점부터 멸실되어 성곽복원을 통해 성곽이 복원된 광희문까지 그 흔적만이 남아 있다“고 설명했다.

곽상종 회장은 ”이번 산행은 설날을 지내고 첫 산행으로 한양도성길 2코스 낙산구간에서 향우들과 함께 정을 나누고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지친몸과 마음을 춘풍에 날려보내고  산행으로 풀어보자“며 “향우들과 함께 살기좋고, 아름다운 고향를 만들기 위해 지도자들이 단합하고 산행을 통해 향우회 지도자들이 체력을 다지고 공기 좋은 산행지에서 고향발전에 대한 정보교류를 할 수 있도록하자”고 말했다.

이날 월출산악회는 마지막 청계천 일부 구간을 걷고 청계천 광장에서 산행을 마쳤으며 인근 식당에서 가벼운 뒷풀이로 모든 일정을 마쳤다.  /김서중 서울취재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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