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자 연리문 금채 다기’ 출품
시상금중 100만원 장학금 기탁

칠량면에 위치한 토우 공방의 김유성 대표가 2020 대한민국 수공예공모대전에서 ‘청자 연리문 금채 다기’를 출품해 금상을 수상했다.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으로 추진된 올해의 ‘2020 대한민국 수공예공모대전’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광주시의 지원으로 ‘손끝으로 만드는-광주다움’을 주제로 열렸다.

우수 수공예 및 창의 수공예 문화상품 발굴과 공예인 창작의욕 고취로 공예문화산업 발전을 도모하고자 추진됐다.

도(초)자, 목(칠), 금속(보석), 섬유(피혁), 종이, 기타 등 수공예 전 분야에 걸쳐 공모를 실시했으며 접수 작품은 전문가 심사를 거쳐 75개 작품을 선정·발표했다. 이후 광주비엔날레전시관에서 수상자를 대상으로 21일 시상을 진행했다.

강진에서는 토우 김유성 대표가 `청자 연리문 금채 다기`를 출품해 금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부상으로 상금 1천만 원을 수여 받았다.

출품작인 청자 연리문 금채 다기는 강진군문화관광재단 고려청자연구소에서 2019년에 추진한 공모사업의 지원을 바탕으로 토우 김유성 대표가 개발한 작품이다.

한편, 김 대표는 강진청자디자인연구소 강광묵 대표와 함께 시상식이 끝난 지난 25일 강진군민장핵재단에 1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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