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의료기관, 학교, 어린이집 등 107개 기관·시설 참석

지난 30일 감염병 위기 단계가 ‘경계’로 격상되자 지역 내 환자 발생 차단을 위해 관내 유관기관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
지난 30일 감염병 위기 단계가 ‘경계’로 격상되자 지역 내 환자 발생 차단을 위해 관내 유관기관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

강진군은 지난 30일 감염병 위기 단계가 ‘경계’로 격상되자 지역 내 환자 발생 차단을 위해 관내 유관기관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의료기관, 학교, 어린이집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현재 전 세계적으로 6,056명의 환자 발생하고 132명이 사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군은 지역 내 환자 발생 차단과 확산방지를 위해 비상방역대책반을 구성해 24시간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또 마을방송을 통해 감염병 예방수칙을 매일 2회씩 실시하는 등 주민 홍보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를 통해 군은 환자 발생에 대비해 선별진료소를 강진의료원과 보건소에 설치해 접촉으로 인한 2차감염 예방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질병관리본부에서 중국입국자 명단이 통보되는 대로 전수 발열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차단을 위해 군민들에게 손씻기와 마스크 착용 등 예방수칙을 준수하도록 홍보해 함께 해주길 바란다”며 “이를 통해 강진에서는 감염자가 한사람도 발생되지 않도록 예방하는데 모두 적극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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