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나루역 출발, 아차산과 용마산 등 올라

재경강진읍향우회 영랑산악회(회장 이형남) 2월 정기산행이 지난 2일 서울시 광진구 아차산에서 있었다.

이날 오전 10시 지하철 5호선 광나루역에서 집결해 이형남 산악회장의 아차산과 용마산을 상세히 소개하고 산행 시 안전사항도 꼼꼼히 설명하고 광나루역을 출발해아차산, 용마산, 용마봉을 지나 다시 광나루역으로 내려오는 코스로 산행했다.

서울 광진구와 경기 구리시에 걸쳐 있는 아차산(295.7m)은 한강과 도시 전경이 어우러진 전망과 흥미로운 유적이 많아 사시사철 사람들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 곳으로 야트막하고 산세가 험하지 않아 누구나 오르기 쉽다.

등산로가 잘 닦여 자녀와 가기도 좋고 코스는 여러 개인데 ‘아차산 생태공원’을 거치는 ‘아차산성길’과 ‘아차산정상길’, 영화사 쪽에서 오르는 ‘고구려정길’ 등을 많이 이용한다.

이강재 향우회장은 “2월 정기산행에도 어김없이 많은 향우들이 함께 해주어 감사하고 열정과 향우들의 성원 속에 날로 발전하는 영랑산악회에 더욱 많은 격려와 사랑을 부탁한다”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소식에도 많은 향우들이 함께 참석해주셔서 기쁘다”고 말했다.

이형남 산악회장은 “수도권은 물론 전국의 명산을 누볐던 추억을 회상하며, 단순한 산행에만 그치지 않고 향우 상호 간 친목 도모와 뒤풀이로 막걸리 잔을 기울이며 정담을 나누고, 이만큼 영랑산악회가 활성화된 것을 지켜보면서 무척 흐뭇하고 큰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변함없는 사랑을 쏟아 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산행에는 이강재 향우회장을 비롯해 오병연, 오봉길, 여상진 등 회원 20여명이 참석했다. 산행이 끝난 뒤 광나루역 인근 식당에서 뒤풀이 행사를 가졌다.
/김서중 서울취재본부장

저작권자 © 강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