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전출신 이제훈 교수,
강동문화재단 초대 대표이사 취임

지난 13일 강동아트센터에서 강동문화재단 출범식을 개최했다. 강동구는 강동문화재단 초대 대표이사로 성전면 수양리 출신 동방문화대학원대학교 이제훈 특임교수를 임명했다.

이날 행사에는 문화체육관광부 박양우 장관, EBS 유시춘 이사장, 예술의전당 손숙 이사장, 국립현대미술관 윤범모 관장, 한국예총 하철경 회장, 한국연극협회 오태근 이사장, 문화유산국민신탁 김종규 이사장, 한국미술협회 이범헌 이사장 등 문화예술계 인사들이 다수 참석하였다.

강동구는 직영으로 운영해온 강동아트센터와 강동구 도시관리공단에 소속의 강동구립 도서관 5개소를 재단법인으로 통합 전환하여 지역의 문화예술 정책을 체계적으로 수립하고 수준 높은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제공 할 예정이며 강동문화재단은 경영지원팀, 공연전시팀, 문화사업팀, 도서관팀의 4개 팀으로 구성되며, 대표이사 포함 약 50명의 직원이 근무한다.

강동구는 지난 2011년 9월 1일 강동아트센터를 개관했으며 명일근린공원 안에 자리한 강동아트센터는 시원하게 펼쳐진 잔디광장과 이어진 공연장을 만날 수 있는 자연친화적인 문화예술공간이다.

지역주민의 편의라는 공공성을 인정받아 지난 2011년 ‘서울시 건축상’과 ‘한국건축문화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개관 이후 다채로운 공연과 예술 프로그램을 유치하며 지역 친화적인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를 잡았다.  

강동문화재단은 향후 양질의 문화예술 콘텐츠 기획 · 지역 문화 네트워크 형성 및 생활예술활동 지원 등 지역 문화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게 된다. 또한 2020년 7월 둔촌도서관 개관과 동시에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여 강동구의 문화예술 진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제훈 대표는 “다양한 문화사업을 적극 추진하여 문화도시 강동의 이미지 더욱 높이고, 주민의 문화예술 향유기회를 확대 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히며 지난해 8월 자신의 개인전 ‘무위, 새벽을 깨우다’를 진행했다.  /김서중 서울취재본부장

이제훈 대표이사는 누구?
• (재) 강동문화재단 대표이사
• 서울미술협회 수석 부이사장
• 국립현대미술관 정책자문위원
• 한국미술정책연구소 대표
•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이사
• 씨알재단 감사
• 평화한반도 문화인회의 공동대표
• 세계수묵비엔날레 운영위원장
• 동방대학원대학교 특임교수
• 더불어포럼 공동대표 역임
• 대한민국 미술대전 심사위원 역임
• 서울문화대상 공로상(2020)
• 대한민국 재능기부대상(2018)
• 대한민국 특별문화공로상 수상(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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