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기 순이익 3억3천100만원 기록
출자배당 1억2천700만원 달성

조명언 조합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조명언 조합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강진한들농협(조합장 조명언)이 지난 20일 본점 대회의실에서 이승옥 군수, 위성식 군의장, 김용호 도의원 등 관내 기관사회단체장과 조합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도 제13기 정기대의원회’가 열렸다.

1부 정기총회에서는 먼저 시상식이 진행됐다. 병영 남성, 작천 상당 등 영농회가 각각 우수영농회상을 받았고 작전 군자, 옴천 동막부녀회가 우수부녀회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또 황규복, 문승태, 장평재씨는 모범농가표창을 받았다. 그 외에 모범공무원 감사패와 농협중앙회 표창, 군지부표창 등의 시상식이 진행됐다. 이어 조명언 조합장은 지난해 한들농협의 사업성과에 대해 조합원들에게 보고했다.

조 조합장은 지난해 한들농협은 가뭄, 태풍피해, 농산물 가격폭락이라는 악재속에서도 지속적인 영농활동으로 농가소득증대 사업에 힘쓴 결과 지난해보다 1천여만원 오른 3억3천1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

이를 바탕으로 1억2천700만원의 출자배당금과 6천만원의 이용고배당금을 조합원들에게 지급하게 됐다고 대의원들에게 발표했다.

또 한들농협에서는 작천지점 리모델링 환경개선 등 다양한 사업들을 진행하며 농업인들이 많은 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노력했다.

조명언 조합장은 “농촌 여건이 어렵다고 하더라도 ‘같은 목표를 위해 다같이 힘쓰자’라는 동심동덕의 자세로 모든 일에 임한다면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며 “올 한해에도 한들농협 임직원들은 농가소득증대를 위해 하나가 되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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