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처럼 멋진 나무들이 많은 길”

강진에서 군동가는 길 이 길은 지금은 확 포장되고 길옆 소공원처럼 동백나무, 향나무 등 정원수 나무가 식재되고 관리되고 있어 너무 그림처럼 멋진 길이 되어있다.

개인적으로 강진군에서 제일 멋진 길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든다. 길의 이름도 도로명 주소에 따라 진흥로로 바뀌어 부르고 있다.

옛날 강진읍에서 행사가 있을때면 좁고 비포장 된 이 길을 터벅터벅 걸어서 병영 집까지 걸어갔던 기억이 새롭다. 병영 상인들도 이렇게 다녔던 것으로 알고 있다. 지금은 걸어가는 사람은 없고 차들만 쌩쌩 지나간다. 

군동면 소재지는 면 규모에 비해 너무 작아 보인다. 강진읍이 가깝고 이제 차를 타고 다니는 세상이 되고 보니 면소재지가 축소됐다. 너무 빠르게 변해가는 세상을 보며 10년 후는 또 어떻게 변해 있을까라는 생각을 잠시 해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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