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국회서 유네스코 등재 뒷받침 노력 약속

더불어민주당 김승남 예비후보(고흥‧보성‧장흥‧강진)는 “강진 고려청자박물관의 국립박물관 승격은 강진군민의 오랜 염원이다.
 
고려청자박물관의 국립화 전환은 물론 강진 고려청자도요지의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위해 문체부 등 관계당국에 적극 피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강진군은 고려청자의 도요지로서 우리나라에 현존하는 청자요지의 50%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현재 문화재로 지정된 국보(보물)급 고려청자 중 80%는 강진에서 생산된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국가사적 제68호로 지정된 ‘강진 고려청자 요지’는 1994년 유네스코 잠정목록에 등재됐다.

김 예비후보는 “고려청자의 체계적인 보존·관리와 연구를 위해 강진군 및 고려청자박물관이 핵심적 역할을 하고 있다.
 
20대 국회에서 국립박물관으로 승격시키는 문제는 공론화되지 못했다”며 “21대 국회에서는 반드시 국립박물관 승격을 통해 천년의 신비를 간직한 고려청자의 전통문화 보존을 위해 더욱 전문화·내실화를 다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김 예비후보는 “고려청자 역사에서 가장 핵심이 되는 강진 사당리 요지는 세계문화유산 등재 가치가 충분한 우리의 유산이다”며 “2021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위해 강진군의 추진사업을 뒷받침함은 물론 국비확보에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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