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동초등학교(교장 조병술)가 지난 추석에 소외계층 학생들에게 추석맞이 명절기념품을 전달했다. 조 교장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이하여 지난 27일 소외계층 학생 38명에게 명절 기념품 12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조 교장은 “더도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는 옛말처럼 우리 조상들은 이웃간에 서로 햇곡식이나 음식을 나누어 먹으면서 모두가 넉넉하고 풍성한 명절을 보냈는데 지금은 너무 세상이 각박하고 정이 없는 것 같아 안타깝다”며 “지금은 비록 어렵고 힘들더라도 절대 부모님을 원망하거나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지 말고 꿋꿋하게 어려운 환경을 이겨내서 씩씩하고 바르게 성장해 줄 것을 당부하고 가족들과 즐거운 추석을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어 오후에는 관내 자비원을 방문하여 명절 기념품 30만원 상당을 전달하면서 아동 교육을 위해 서로 긴밀한 협조와 관심을 갖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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