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공공도서관(관장 박경석)은 다문화가정 한글교실을 운영하면서 수강생들이 직접 쓴 글을 엮어 '나는 한국 어린이의 장한 엄마-이 곳에 내 영혼을‘ 5호를 발간했다.

장흥공공도서관에서는 1996년부터 외국에서 이주해 온 이주여성을 대상으로 16년간 다문화가정 한글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수강생들이 직접 쓴 편지, 일기등을 모아 문집을 발간하고 있다.

문집 안에는 한글로 한자 한자 적어 내려간 글에서 남편에 대한 사랑, 떠나온 고향에 대한 향수와 가족에 대한 그리움 등 애틋한 마음이 가득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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