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초총동문회 친선골프대회 송년의 밤 고향서 개최

지난 16일 오감통 야외공연장에서 강진북초총동문회 회원들이 정기총회가 끝난 후 한자리에 모여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강진북초등학교총동문회(회장 김충환)는 지난 16일 강진 다산베아체CC에서 총문회 친선골프대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경기가 시작되기 전 인사말에서 김충환 회장은 “열린 마음으로 강북인들과 함께 더 넓은 세계로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북초는 서로 믿는 공동체 구축과 꿈을 키울 수 있는 강북인을 배출하고 강진의 명문초등학교로 자리 매김하고 많은 인재를 육성, 지역사회는 물론 대한민국 곳곳에서 그 역할을 충실히 해내며 강북인의 정통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친선골프대회에서 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어 김 회장은 “선배들의 쌓아온 명성에 누가 되지 않기 위해 낮과 밤을 가리지 않고 남다른 강북초 사랑을 위해 노력하고 있고 지역사회 선ㆍ후배들이 전통 있는 강북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느끼고 강진을 이끄는 만큼 그 뒷받침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모교가 명문학교로 한 가지 아쉬웠던 것은 학생들을 위해 뒷바라지하는 교사, 학부모, 총동문회 등의 헌신적인 노력에도 지역의 인구감소로 변모하면서 소규모 학교로 쇠퇴되어 폐교에 이르게 되었다며 어떤 형태로든 모교를 폐교 시키지 않겠다는 생각으로 서울 강진을 오가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친선골프대회는 신페리오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우승 최이원(13회), 준우승 양일조(14회), 준준우승 손지환(11회) 각각 시상을 받았으며 시상식을 마치고 강진읍 오감통 특설무대로 이동하여 강진북초등학교총동문회 2019년 송년의 밤 행사에 모두 참석했다.

송년의 밤 시상식에서는 조성심 수석부회장이 강북인상, 수도권지회 윤준상 회장, 영남지회 손병갑 회장, 정천수 자문위원, 김정님 수석부회장은 공로패를 각각 받았다. 1부 기념식이 끝난 후에 2부행사에서는 만찬과 노래자랑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김서중 서울취재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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