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임업인 한마음대회 박재일 등 유공자 표창

군청 최준동 주무관(좌측)과 윤동석 분재협회 총무(우측)이 남윤택 산림조합장과 포즈를 취했다.
날로 늘어나고 있는 임업인들을 위한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제3회 임업인 한마음 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 12일 제1실내체육관에서 열렸으며 이승옥 군수, 위성식 군의장, 윤영남 임업인후계자회장을 비롯한 관내 임업인 500여 명이 참석했다.

지난 11일에는 행사에 앞서 임업인 한마음 대회의 부대 행사로 강진군 산림조합 대회의실에서 소득 임산물 판매 교육이 실시됐으며 12일 본행사에서는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개막식, 우수임업인 시상식, 노래자랑이 진행돼 임업인의 소통과 화합을 다지는 자리가 됐다.

강진 주부들로 구성된 뮤직앤대스팀의 밸리댄스 공연과 작천 까치내두드림팀의 난타공연이 식전공연으로 펼쳐졌다. 이후 윤영남 회장의 개막선언과 임업헌장낭독, 모범임업인 표창이 이어졌다.

시상식에서는 임업후계자 박재일, 강진군산림조합 공병훈 대리가 국회의원 표창, 임업후계자 김재신, 윤영상 씨는 군수표창, 강진분재협회 윤동석 총무, 군청 최준동 주무관은 산림조합중앙회장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윤영남 강진군임업경영인후계자협의회장은 “지역내 임업인들이 늘어나고 있지만 여전히 소득산업이 되기에는 여러 가지 점에서 부족한 점이 많다”며 “앞으로 산림이용을 늘리는 돈되는 산업으로 발전해야하며 이를 위해 임업후계자협회 회원들의 단합된 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장에서는 분재협회 회원들의 분재가 전시돼 눈길을 끌었고 강진군산림조합에서는 임업에 궁금증이 있는 사람들에게 조언을 해주는 상담부스도 운영했으며 지역에서 생산된 임산물도 나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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