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건설에서 마을 발전 기원하며 기증 … 공터는 꽃밭 조성

지난 2일 군동면 화방마을에서 마을 표지석 제막식이 열렸다. 이날 제막식에는 이승옥 군수와 김용호 도의원, 서순선‧김창주 군의원 등 관내 기관사회단체장과 마을주민 5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커다란 받침대위에 약 2m 높이의 자연석에 ‘화방마을’이라고 적혀 있으며 마을 입구 도로변에 설치됐다. 이 표지석은 한양건설에서 마을주민들의 건강과 발전을 기원하며 기증해 눈길을 끌었다.

제막식과 함께 풍물패 장터 발표회도 열렸다. 풍물패 장터 회원들은 화방마을 회관 앞 광장에서 제막식 행사에 앞서 신명나는 공연을 펼쳐 마을주민들의 박수를 받았다.

행사에 참석한 이승옥 군수는 “화방산과 어우러져 경치가 좋은 화방마을에 커다란 표지석이 설치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표지석 설치를 계기로 마을주민들 모두가 건강하게 더욱 번성하는 마을이 되길 바라고 한양건설 관계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화방마을에서는 표지석 주변 공터를 꽃밭과 소공원으로 가꿔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강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