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윤성 향우회장 등 80여명 향우들 갈대축제장 방문

지난 26일 재경강진군향우회 방문단이 강진만갈대축제 개막식 관람을 위해 고향을 찾아 강진읍 영랑생가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재경강진군향우회(회장 강윤성)는 지난 26일 제4회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 참석을 위해 80명의 향우들과 함께 고향방문을 하여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 개막식을 함께 했다.

이날 행사 참석을 위해 향우들은 1호차가 서울시청에서 오전 6시 20분에 출발 양재역에서 모두 출발했으며 성전면 향우들도 버스 1대로 강진에 도착했다.

향우들은 강남회관에서 늦은 중식을 마치고 행사장으로 곧바로 출발하여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를 함께했다.

특히 이날 개막식에서 향우들은 송가인을 비롯한 미스트롯 5인방이 함께하는 개막축하 공연이 진행돼 향우들도 뜨겁게 호응하였고 ‘미스트롯’ 화제의 인물들이 전하는 구성진 목소리와 흥겨운 가락은 시작부터 흥과 분위기를 돋우어 주었다.

향우들은 무엇보다 강진만 갈대숲과 가을 분위기를 한껏 살려 조성된 국화는 여유와 낭만을 주는 운치 있는 가을 풍경을 구경했다.

또 개막공연 종료이후까지도 자리를 뜨지 않고 가을밤을 수놓은 레이저쇼의 화려한 볼거리를 관람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개막식 관람을 마친 향우들은 둥지식당 만찬장으로 이동해 이승옥 군수와 함께 자리했다. 이 자리에서 강윤성 향우회장은 강진군에 2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해 박수를 받았다.

이승옥 군수는 “‘청자축제’에 이어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에도 이렇게 많은 향우들이 고향방문을 하여 주어서 큰힘이 된다”며 “강진산단과 지역의 발전에 관심을 가져 주시면 더욱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향우들은 사의재에서 여장풀고 아침 사의재 일원돌고 오감통 갯벌탕에서 조식을 마친 후 영랑생가와 와보랑께박물관을 돌아보고 강진출신 덕문스님이 주지로 있는 구례 화엄사를 돌아보고 귀경길에 올랐다.  /김서중 서울취재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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