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 47주년 맞아 강원도 방문
만찬과 함께 이야기꽃 피워
올해로 회갑을 맞이하는 동창생들은 졸업 47주년과 단체 회갑을 맞이하여 뜻깊은 여행을 강원도가 지난 봄 산불화재로 어려운 환경을 격고있는 강원도 여행을 하기로 뜻을 모으고 이번 회갑여행을 기획하여 다녀왔다.
주문진항 인근 횟집에 마련된 만찬장에서 푸짐하게 차려진 회와 준비해온 떡 케이크와 샴페인을 준비하여 참석한 동창들은 케이크에 촛불을 켜고 지나온 60년을 회상하며 깊은 추억속으로 빠져들었다.
모처럼 만난 친구들은 얼굴을 마주하고 다정한 옛이야기에 한잔 술을 기울이며 어려웠던 시절 ‘도시락을 싸가지 못했던 일’ 등 담소를 나눴다.
1972년 졸업한 이들은 수도권에 흩어져 살고 있지만 어릴 적 추억을 잊지 못해 평소에도 분기별 모임을 가지며 끈끈한 우정을 이어오고 있다. /김서중 서울취재본부장
김서중 기자
ju@nsor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