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 47주년 맞아 강원도 방문

만찬과 함께 이야기꽃 피워

군동 대곡초등학교 21회 수도권동창회(회장 조문길)는 회원 24명이 지난 27일과 28일 이틀 일정으로 강원도 여행을 통해 화합과 친목을 다졌다.

올해로 회갑을 맞이하는 동창생들은 졸업 47주년과 단체 회갑을 맞이하여 뜻깊은 여행을 강원도가 지난 봄 산불화재로 어려운 환경을 격고있는 강원도 여행을 하기로 뜻을 모으고 이번 회갑여행을 기획하여 다녀왔다.

주문진항 인근 횟집에 마련된 만찬장에서 푸짐하게 차려진 회와 준비해온 떡 케이크와 샴페인을 준비하여 참석한 동창들은 케이크에 촛불을 켜고 지나온 60년을 회상하며 깊은 추억속으로 빠져들었다.

모처럼 만난 친구들은 얼굴을 마주하고 다정한 옛이야기에 한잔 술을 기울이며 어려웠던 시절 ‘도시락을 싸가지 못했던 일’ 등 담소를 나눴다.

1972년 졸업한 이들은 수도권에 흩어져 살고 있지만 어릴 적 추억을 잊지 못해 평소에도 분기별 모임을 가지며 끈끈한 우정을 이어오고 있다.     /김서중 서울취재본부장

저작권자 © 강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