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법아닌 정공법으로 고객 대해야 성공한다”

1998년부터 세무법인 운영, 봉사단체를 통해 기부활동

조희술 대표 세무사의 모습.
성전출신 세무법인 다정 조희술 대표세무사는 “고객 최상의 서비스 비결은 절대로 편법아닌 정공법으로 고객을 대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세무업계에서는 차별화다. 특화다. 이런 말을 보편적으로 하고 있지만 특정 분야에서 탁월하게 뛰어난 전문가도 없지는 않지만, 보편적 시각에서 본다면 우수 세무사는 특정분야에서 뛰어나기보다 모든 분야를 망라하고 고른 지식을 가지고 있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특정분야의 전문가가 다른 세목분야에서는 식견이 부족하다는 의미는 절대 아닙니다”고 덧붙였다.

조 세무사는 불법이나 탈법을 통한 탈세를 안내하게 되면 본인 스스로 잠을 제대로 잘 수 없어서 성실납세를 통한 정공법을 택하였고 고객들도 조희술 세무사의 진심을 알게 되면서 평생 고객으로 남게 된다는 얘기다.

‘세무법인 다정’은 1998년 현대세무회계에서 세무법인 다정으로 전환 설립되어 현재 서울에 7개 지점이 자리를 잡고 있다. 서울 영등포구 본점, 구로지사, 영등포구 3개지사, 하이테크시티지사, 문래동지사 등이다. 조희술 세무사는 문래동 지역에 자리를 잡고 있다.

그는 “세무사 일을 시작한 지 이제 20년가량 되었으며 ‘최선의 절세는 성실하게 납세하는 것’이라고 고객에게 말하고 늘 그렇게 실천해 왔다 물론 처음에는 고객의 반발도 있었으나 고객이 사업체를 이끌면서 세금을 적게 내고 싶은 마음은 누구에게나 있겠지만 적법한 절세를 벗어나게 되면 세무조사를 받게 되는 등 나중에 더 큰 경영상의 손실을 보게 되므로 의도하지 않은 탈세가 일어나지 않도록 컨설팅을 해주는 역할과 고객 회사 대표가 다른 고민하지 않고 사업에만 몰두할 수 있도록 세무대리인이 도와야 하기 때문이죠”고 말했다.

그에게 안내받은 고객들이 사무실을 찾으면서 고정고객이 되면서 자연스럽게 기장업체도 늘어났다. 서비스에 만족한 고객들은 다른 고객을 소개했고 제2의 영업사원이 되어 주었다. 이렇게 고객의 수는 늘어났다.
그가 일하는 문래동 지역은 제조업이 대부분인데 요즘 제조업 경기가 매우 좋지 않다.
 
경기가 어려워 회사 대표인 사장 부부가 공장을 꾸려가기도 하고, 상반기 매출 실적이 전혀 없는 공장들도 있다. 특히 생산설비를 생산하는 공장들은 개점 휴업상태이기도 하다.

회사들이 설비에 대한 신규투자를 꺼리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상황을 분석하고 그에 맞는 대응 방법에 대해서도 조언하고 있다.

고객은 그를 일컬어 ‘터미네이터 세무사’라고 부른다. “하루가 촌음 같다”는 ‘터미네이터 세무사’ 그가 ‘세무법인 다정’ 대표 조희술 세무사다. 일상의 내면을 챙겨봤다. 바쁠 수밖에 없는 구조다.

몸을 열 개로 나눠도 모자랄 정도로 땀 흘리지 않으면 안 되는 자의반 타의반의 봉사활동이다. 그 중에서도 남들은 시간이 많이 빼앗긴다고 밀쳐내는 일까지 맡고 있다.

조 세무사는 본연의 세무법인 운영 외 한국세무사회 영등포지역 운영위원, 재경강진군향우회 감사, 성전면향우회장, 창녕조씨태호공파 재경종친회 회장, 국제로타리 3640지구 총재(2021-22) 등을 역임했다.

기부와 봉사 실적도 많다 로타리재단에 26,423달러를 기부했고  한국로타리 장학문화재단장학금으로도 3,520만원을 기부한 바 있다.
 
이뿐만 아니라 한국심장재단 생명의선물 후원금 1,000만원, 사랑의 백신기부 60만원, 국제로타리3640지구 지정기부 1,100만원, 국제사랑의 봉사단 누적기부 3천만원 등 사회환원 차원에 기부활동도 실천하고 있다.

조 세무사는 “우리 사회는 더불어 살아가는 것 아닙니까. 앞으로 나아가며 새로운 길을 개척하려고 노력하는 것 역시 인간의 본성이라고 배웠다”며 “육체의 피로감은 금세 회복되지만 정신적 나태는 퇴보로 이어진다. 누군가 해야 할 일을 하고 있을 뿐이다”고 말했다.

또 그는 “세무사의 성적은 매출과 소득이 반비례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딱히 성적표를 내놓기가 어렵지만 학교의 학업성적에 비춰보면 전교학생 중 중위권에 포함된다고 생각되며 무엇보다 전체 매출액 중 기장 비율이 35%인 반면 법인기업의 세무조정 및 성실신고확인 업무 등 컨설팅 매출이 65%로 짜여져 있습니다”고 설명했다.

세무컨설팅 수익이 역비례로 많다는 것은 그만큼 자문료가 높다는 것을 의미하고 뒤집어 말하면 고객은 세무사의 컨설팅품질을 질 높게 인정하고 있다는 것이다.

고객을 사무실로 불러 상담하는 세무사가 있고 고객의 기업 사무실로 찾아가 상담하는 세무사가 있으나 조희술 대표세무사는 현장 중심의 상담을 원칙으로 하고 철저하게 지켜나가고 있다.

한편 조 세무사는 향우들에게 세무문제로 어려움이 있다면 언제든지 현장으로 달려가 현장 중신의 상담을 해주겠다고 말했다.   /김서중 서울취재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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