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업주도했던 광주 임원들과 조합원들 갈등 … 군과 협상도 지연

공무직(무기계약직)노동조합 강진군지부가 파업을 중단하고 업무에 복귀한지 2달이 가까워지고 있지만 아직 협상을 진행하지 못하고 있어 호봉제 협상이 장기화 될 것으로 보인다.

공무직 노조는 일반직 공무원 9급 31호봉 임금체계를 요구하며 지난 6월 17일부터 파업을 시작해 지난 7월 12일날 중지했다.

파업이 중지된지 2달이 가까워오고 있지만 아직까지 내부 문제로 인해 강진군과 협상을 시작조차 하지 못하고 있다.

여기에 최근 공무직노조 최재호 지부장이 건강상 문제로 사임하면서 현재 대행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여기에 파업이 사실상 성과없이 중지되면서 파업을 주도했던 광주전남자치단체공무직노동조합 임원진과 강진군지부 조합원간에 갈등도 커지고 있다.

이로 인해 노조가 의견을 하나로 모으지 못하면서 강진군과는 협상을 시작조차 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 비조합원들의 불편도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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