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동면 풍동리 세계불교미륵대종 남미륵사(주지 법흥스님)가 추석명절을 앞두고 지난 18일 병영면사무소에 이불 20세트와 면내 29개소 경로식당에 쌀 30포(20kg)를 기탁해 훈훈하다.

이번 기탁은 임병호 면장이 군동면장으로 재임시절 법흥스님과 친분을 쌓은 것을 계기로 병영면의 어려움이 알려져 마련됐다.

임 면장은 면내 29개소 경로당에 등록된 회원수가 836명으로 1일 평균 경로당별로 평균 20여명이 단체급식을 하고 있어 쌀이 부족하다는 어려움을 마을별 현장 일일대화 시 건의를 통해 알게 돼 어려움 해소에 나섰던 것이다.

한편 병영면사무소는 기탁된 이불을 병영면 홀로 사는 노인과 태풍(볼라벤)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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