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읍 출신 이경숙 숲해설가

강진읍출신 (사)숲에서놀자 이경숙 회장이 숲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강진읍 월남마을출신 (사)숲에서놀자 이경숙 회장은 현재 인천자유경제구역청 청라사업단 청라호수공원 숲 교실 운영하고 있다.

그녀는 지난 8일 숲해설가와 교사, 지역 장애인과 함께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한 청라호수공원 숲에서 ‘숲에서 놀자’ 활동을 실시했다.

이 회장은 청라호수공원 ‘숲교실’에서 유치원 초등학교 프로그램으로 너가 궁금해, 숲에서 놀자, 식물, 곤충좋아해, 뚝딱뚝딱목공놀이 등을 진행했다.

중, 고등, 청년프로그램으로 밧줄풀기공동체놀이, 자존감UP놀이, 마음표현놀이, 생애진로디자인놀이 등이 지도되고 성인과 직장인프로그램으로 몸맘되돌림치유, 향기요법치유, 하나로공동체놀이, 감정털어내기놀이 등이 있다.

노인프로그램으로 손끝놀이, 전래놀이, 몸튼튼놀이, 추억놀이 등 숲체험에 관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운영중이다.

이 프로그램은 실내 공간에서 벗어나 오감을 자유롭게 느끼고 체험해 사람이 자연과 친숙해지고 전인적인 인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활동이다.

숲해설가는 양성과정을 통해 전문자격을 취득한 강사로서 시민들에게 숲과 생태를 친근하게 다가가도록 전문적인 자료를 준비하여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지도하고 있다.

‘숲에서 놀자’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은 숲은 주인이고 우리는 잠시 다녀가는 손님임을 인식하고 자연에서 얻은 것은 자연으로 돌려줘야 한다는 자연의 소중함을 느낀다.

평소에는 경험할 수 없는 숲속의 돌, 흙, 나뭇잎 등 다양한 자연물을 가지고 비눗방울 불기, 새 둥지 만들기, 페이스 페인팅 등 여러 가지 활동을 통해 창의성과 협동심, 감수성을 키웠다.

올해 개관한 청라호수공원 숲교실은 산림자원을 이용한 교육 서비스를 제공해 창의력 증진과 정서 함양에 도움을 준다. 이 회장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해 산림교육의 질을 향상시키겠다”며 “이를 위해 다양한 숲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해 자연의 소중함을 몸소 체험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서중 서울취재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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