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상에 10만~20만원대 랍스터 한정식에 접목

지난 2일 모란한정식 앞에서 개업을 축하하는 화분과 화환이 줄지어 늘어서 있다.
지난 5월 오감통 먹거리장터 입찰을 통해 입점한 모란한정식이 지난 2일부터 리모델링 공사를 끝내고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했다.

모란한정식은 최경미(48)대표가 운영하고 있으며 다강한정식이 있었던 자리에서 영업을 시작하게 됐다. 이 곳은 지역내 한정식집과 비슷한 가격대인 4인기준 1상에 10만원~20만원 가격대로 상차림을 준비했다. 가장 저렴한 매화상은 4인 기준 1상에 10만원이며 목화상은 12만원, 모란상은 16만원이다.

특히, 모란한정식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랍스타상’은 4인기준 1상에 20만원으로 메뉴 이름 그대로 랍스타가 상위에 올라온다. 랍스타 몸통은 회로 나오고 다리와 머리 등은 탕을 끌여내 손님상에 나온다.

여기에 직장인들을 위한 점심과 저녁식사 메뉴로 보리굴비정식을 선보인다. 점심메뉴는 1인당 1만2천원이며 저녁메뉴는 1만5천원에 맛볼 수 있다.

최경미 대표는 “식당은 9년정도 운영해왔지만 한정식집은 처음인데 기존 한정식 업체들이 닦아놓은 이미지를 잘 지켜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운영하겠다”며 “조리경력 30년된 베테랑 주방장이 직접 조리하기 때문에 믿고 드실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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