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읍 상권 활성화 상인교육
양승석 전 제주시시장상인회장 초청 풍부한 실무경험 들어
상인교육은 상권활성화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이날 강사는 양승석 전 제주 중앙지하상점가진흥사업협동조합 이사장이 초청돼 상인들에게 필요한 현장 실무교육을 진행했다.
양 회장은 제주시시장활성화구역상인연합회 회장을 지내는등 제주시 시장발전의 산증인으로 꼽히고 있다. 현재는 도암 덕서리에서 상선이라는 영농조합법인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강진과 제주도의 상인교류에 앞장서 지난 2014년에는 명예 강진군민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양 회장은 이날 강연에서 중소도시의 영업환경을 장단점으로 나뉘어 설명하고, 앞으로 인구감소폭이 증가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해 상인들이 더욱 분발해 지역상권활성화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상인교육은 점포 운영, 마케팅, SNS 활용 기법 등 개인별 역량 육성과 의식 혁신 등 참여 상인들의 자생력 향상을 위해 추진되며 총 7회 실시된다. 참가자들은 교육 과정을 모두 이수 한 뒤 조직 강화 사례와 성공 노하우 분석을 위해 선진 상권을 견학할 계획이다.
김덕일 강진군문화관광재단 관광상권활성화팀장은 “지속적인 상인교육을 통해서 자생력을 갖춘 경쟁력 있는 상권으로 변화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응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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