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산단 분양 완료, 올해의 관광도시 순항 등 성과 보고

이승옥 군수는 간담회를 통해 7개 분야 40개에 이르는 공약 이행 계획을 밝혔다.
이승옥 군수는 민선7기 출범 1주년을 기념하여 지난 20일 강진군청 대회의실에서 언론인과 실과소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

취임 1주년을 기념하는 영상상영으로 시작된 간담회는 지난 1년간 주요 성과에 대한 이 군수의 브리핑과 이후 군정 발전방향에 대한 언론인들과의 자유 토론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 군수는 주요 성과 보고를 통해 강진군의 2대 역점사업인 일자리 창출과 체류형 관광지 조성을 위해 전력해 왔으며 7개 분야 40개에 이르는 공약사항의 추진계획 조기 확정 및 착실한 이행을 위해 힘써 왔다고 밝혔다.

특히 ‘강진산단 100% 분양’조기달성을 공식화하며 강진산단은 지난해 취임 당시만 해도 분양률이 저조해 미분양 토지대금(327억원)에 대한 지연손해금이 13억 여 원이나 발생할 정도로 상황이 좋지 못했으나 일자리 창출과 신설, 민간투자유치위원회 발족 등 제도적 기반과 기업친화분위기 조성으로 16.4%에 머물러 있던 분양률을 당초 공약했던 기간보다 3년이나 앞당겨 취임 1년 만에 100% 로 끌어 올릴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분양완료가 최종적 목표가 아님을 강조하며 투자금액 1조2천630억, 고용효과는 1천126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는 강진산단의 경제적 효과를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일자리 창출과 군민 우선 채용 정책으로 발전시켜 나가는데 총력 대응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강진군의 중심은 강진읍이라고 강조하며 역사‧문화‧행정‧경제 중심지인 강진읍 집중 개발로 강진의 미래를 담보할 지역 균형 발전을 선도하며 인구의 유입을 도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강진군은 이미 도시재생 뉴딜사업,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농촌 공공임대주택사업, 농촌 신활력플러스 사업 등 총 800억원에 이르는 공모사업에 대거 선정된 바 있다. 이 군수는 선정된 공모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가며 지역의 균형 발전을 이끌 기반을 다져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북삼면 주민들의 30년 숙원인 ‘까치내재 터널공사’를 위해 취임 6개월 만에 도비 20억원을 이미 확보했다고 밝히며 올해 말 또는 내년 상반기내 착공해 주민숙원을 반드시 해결하겠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마을 경로당의 기초복지시설 전환 또한 성공적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자평했다. 또한 미세먼지로 인한 사회문제가 심화됨에 따라 취약계층 어르신이 이용하는 관내 경로당을 대상으로 실태 조사를 실시해 공개입찰을 통해 최고급 제품으로 공기청정기를 보급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강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