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사업 선정 40억 확보, 5년 동안 대규모 숲 조성

강진군이 지역밀착형 생활 SOC사업의 일환으로 시행 중인 미세먼지 저감숲 공모사업에 선정돼 오는 2020년부터 5년간 총 사업비 60억 원을 확보했다.

이 사업은 산림청에서 실시하며 최근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이 심각해짐에 따라 삶의 질 향상과 미세먼지 공기정화를 위해 대규모 녹지축을 조성한다.

군은 2020년에 총 사업비 40억원을 투자해 쓰레기 매립장과 강진산단 내에 대규모 녹지를 조성하여 미세먼지 및 대기오염물질, 악취 등이 확산되는 것을 최소화 할 예정이다.

미세먼지 저감 차단숲 조성은 대기오염 오염원 발생 저감을 위해 수목을 다열·복층 식재 등 다기능 숲을 조성할 예정이다.

또 칠량농공단지와 강진읍 공업단지 등에도 2021년 이후 2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서 숲을 조성해 미세먼지 제로 강진을 만든다는 복안이다.

국립산림과학원에 따르면 도시숲은 평균적으로 미세먼지 농도는 25.6%, 초미세먼지는 40.9% 낮아지고 1ha의 숲은 대기 중 오염물질을 연간 168kg 줄여 준다고 밝혔다.

군관계자는 “산단중심으로 주변에 대규모 수목 식재를 통해 숨쉬기 좋고 깨끗한 강진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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