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맞춤형 서비스 강화 위한 프로그램 운영 방안 논의

강진양로원 백선온 원장과 조성옥 센터장이 업무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강진양로원(원장 백선온)은 지난달 31일 강진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조성옥)와 양로원에서 ‘지역사회 가족지원서비스 대상자에게 생애주기별 맞춤형 서비스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상호 우호적인 협력 정신으로 지역사회 건강 가족 문화 확산과 정착을 위한 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자 추진되었다.

이날 지역주민의 생애주기별 역할지원으로 노년기 지원을 위한 ‘즐거운 인생 황혼 날개를 달자’라는 주제로 육체적 정신적 건강을 향상시키는 박장대소, 노래, 율동 등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 노년기 교육과 더불어 결혼이민여성 ‘네일아트 봉사단’이 양로원 입소 어르신을 대상으로 손소독, 손맛사지, 네일케어를 해드리며 어르신들의 말벗이 되어드리고, 노래 봉사를 통해 흥으로 어우러진 시간을 선물했다.

조성옥 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내 노령인구가 증가하고 있음에 따라 노년기 가족의 특성 관련 지역맞춤형 서비스 강화와 이웃 사랑 실천의 양질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2년에 개관한 강진양로원은 현재 43명의 입소 어르신들이 생활하고 있으며, 건강·여가·정서지원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입소 어르신들의 신체적·정서적 안정과 원만한 대인관계 형성 및 행복하고 편안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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