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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취임 1주년 맞는 이승옥 강진군수“강진산단 분양 100% 공약, 올해 상반기 내 달성 가능”
오기안 기자  |  ju@nsor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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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6.13  15: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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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7기 이승옥 군수가 취임한지 1년째를 맞고 있다. 1년동안 강진산단 분양, 일자리창출 등 공약사업과 도시재생 사업, 관광활성화 등 다양한 사업들이 진행되고 있다. 이에 이승옥 군수로부터 취임 1년을 돌아보고 앞으로 사업 계획에 대해 들어봤다./편집자 주

   
이승옥 군수가 취임 1주년을 앞두고 민선 7기 각종 사업들의 성과와 앞으로 시행될 사업들의 청사진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고 있다.
취임 1주년을 맞아 군민들에게 간단한 소감 및 인사 부탁드립니다.
△ ‘더불어 행복한 강진, 군민이 주인입니다’라는 군정 슬로건과 함께 민선7기가 출범한지 1년이 되었다. 지난 1년, 군정운영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주신 군민여러분의 성원에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

지난 1년 여 시간 동안 일자리 창출로 군민소득을 향상, 문화예술을 접목한 체류형 관광산업 육성, 기반시설 확충으로 지역 균형발전 도모 등 다양한 분야의 군정 목표달성과 군민이 주인인 열린 행정의 실현을 위해 노력했다.

강진산단 분양률 급상승과 군민 맞춤형 일자리 증대, 관광객 증가 등 가시적 성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고 있어 보람과 자부심을 느낀다. 늘 군민여러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함께 발전해 나갈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임기 내 강진산단 100% 분양 완료를 약속했다. 현재 강진산단 분양 상황은?
△ 강진산단은 당초 분양률이 저조해 미분양 토지대금(327억원)에 대한 지연손해금이 12억7천200만원이나 발생할 정도로 상황이 좋지 못했다. 하지만 민선7기 출범과 더불어 다양한 강진산단 활성화 및 투자유치 정책으로 16.4%에 머물러 있던 분양률은 현재 76.1%로 큰 폭 상승했다. 강진산단 내 총 32개 기업을 유치했으며 입주 기업 중 현재 가동 중인 기업은 5곳, 공사 중인 곳은 7곳, 나머지는 상반기 내 착공예정에 있다.

강진산단 분양 100% 조기 달성이 멀지 않았다. 당초 공약에는 임기 내 100% 분양하겠다 군민들에게 공약을 했었는데 지금의 속도와 성과로 보면 올해 상반기 내 강진산단 분양완료가 현실화 되리라 생각한다. 또 3회에 걸쳐 군민 채용설명회를 개최해 오고 있으며 일자리 종합안내센터 운영으로 구인-구직자간 1대1 상담을 진행해 취업률 향상에 힘쓰고 있다. 현재 105개 업체에 120명이 취업에 성공했으며 그중 강진산단 취업자는 8개소 10명에 이른다.

이 같은 노력으로 강진군은 최근 고용노동부 주관 ‘2019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도시에서 300만원을 받는 것보다 우리 지역에서 200만원 받고 부모님과 함께 사는 것이 더욱 가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강진산단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로 지역민 2세를 비롯 젊은 인구를 유입시켜 강진 정착을 유도하겠다.

2019 올해의 관광도시 사업 추진 상황과 새로운 관광 콘텐츠가 있다면?
△ 올해의 관광도시를 맞아 강진군은 4월말 기준 관광객 수가 지난해 61만명, 올해는 69만 명을 기록하는 놀라운 결과를 보였다. 이는 순천, 여수 등 전남 대표 관광도시들의 관광객 감소와 대비되는 결과라 더 눈길을 끈다. 관내 음식점 24개소에 대해 지난 5월 2일부터 7일까지 방문 조사결과 매출이 평균 약 7.5% 증가했다.

관광객들의 선호를 받고 있는 이유는 새로운 관광 콘텐츠 확충 덕분이다. 눈여겨볼만한 콘텐츠로는 사의재 저잣거리의 ‘조만간’ 프로젝트가 있다. ‘조선을 만난 시간’의 줄임말인 조만간은 강진의 역사와 인물을 재현하는 공연으로 강진군민들로 구성된 아마추어 배우들이 신나는 마당극을 공연해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방문객들의 편의 증진을 위한 ‘관광지 순환 셔틀버스’ 또한 호응이 높다. 권역별 관광지 순환셔틀 버스는 하멜권역과 청자권역, 다산권역 총 3곳으로 나뉘어 운행되고 있다.

강진군의 기반산업은 농업이다. 농업을 비롯한 1차산업 육성 추진방향은?
△ 농특산물 직거래, 농업의 6차산업화로 농어업분야 일자리 창출 및 소득증대를 도모해 나가고 있다. 생산자와 소비자간 직거래 활성화를 위해 고정고객 6만여명의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꾸준한 관리를 추진해 가고 있으며 직거래 활성화 및 판로 확대를 위해 지난해 11월 서울시와 도농상생 공공급식 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하고 81개소에 209개의 품목을 납품하고 있다.

또 농어민은 생산을, 행정기관‧농협 등은 가공‧유통에 집중해 신규 일자리를 창출해 나가기 위해 청년농업인 6차산업화 기반구축, 6차산업 네트워크 구축 지원, 6차산업 인증경영체 융복합 강화와 함께 5종 32개소의 농식품 가공업체에 대한 본격 육성 및  6차산업 인증경영체를 올해 18명에서 2022년 30명을 목표로 확대해 가고 있다. 농어촌 체험관광 육성을 위해 체험마을 12개소와 민박 180개소에 대한 콘텐츠 확충과 지원 확대도 추진해 가고 있다.

취임 1년 시점에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핵심사업으로 떠오르고 있다. 현재 진행상황과 앞으로 계획은?
△ 강진군의 중심은 바로 강진읍이다. 역사‧문화‧행정‧경제 중심지인 강진읍 집중 개발로 강진의 미래를 담보할 지역 균형 발전을 선도해 나가고 있다. 이에 앞서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155억원,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에 150억원, 농촌 공공임대주택사업에 28억원 농촌 신활력플러스 사업에 70억원 등 지역개발 공모사업비를 대거 확보한 바 있다.

특히 지난해 국토교통부 주관 공모사업에 선정된 강진읍 ‘위대한 유산’은 구도심을 획기적으로 발전시켜 지역균형발전을 실현하는 도시재생 프로젝트다. 이 프로젝트의 세부계획으로는 노후주택 정비사업을 통한 주거복지를 실현하고 CCTV, 쓰레기수거함 등 기초 인프라를 확충하며, 붕괴위험의 담장 및 공폐가 철거로 주민들의 안전과 삶의 질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주민공동체 거점 공간 조성으로 주민역량 강화 및 주민참여 사회적경제조직체를 육성하고 지역상생을 위한 기초 토대마련을 통해 도시재생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간다. 또 중앙로 상권 정비 및 상권 활성화 프로그램을 추진해 나가며 지역 청년활동 공간 조성으로 지역자원 연계 일자리를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

상권활성화 추진에 대한 군민들의 기대감이 높다. 현재 진행상황은? 
△ 강진군은 지난해 9월 중소벤처기업부가 시행한 상권활성화 공모사업에 전국 군단위 최초로 선정됐다. 이에 상권활성화 구역인 중앙로상점가 일원 400여개소의 상가를 대상으로 각 단위사업별 설계 용역에 착수하는 등 2023년까지 국비 34억 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68억 원의 사업을 시행하게 된다.

상권활성화 협의회와 거리별 상인들의 의견을 수렴해 강진읍 상권활성화의 로드맵을 정하고 부문별 사업전략으로 5개의 특화거리를 조성한다. 이와 연계해 환경개선, 관광연계 특화상품 개발, 상인역량 강화 및 특화 마케팅을 진행한다.

‘강진은 청춘이다’라는 콘셉트를 기본으로 한 특화거리 조성사업은 거리별 테마를 설정해 이음 코스, 생각대로 코스, 보부상 코스, 별별 코스, 마음은 청춘 코스 등 과거와 현재를 잇는 5개의 특화거리를 만든다. 상권활성화 사업 시행 1년차인 올해에는 보은로3길에 위치하게 될 ‘생각대로 코스’조성에 집중한다. 다채로운 테마로 타켓 고객인 20~30대의 청춘과, 마음은 청춘인 40~50대가 모두 즐길 수 있는 거리로 조성해 나간다.

최근 선거법 관련 재판이 마무리됐다. 보다 안정적인 군정운영이 가능해졌다.
△ 먼저 선거를 처음 치르다보니 선거법을 충분히 숙지하지 못하고 법을 위반한 부분에 대해 군민여러분들에게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군민 여러분에게 심려를 끼쳐 드려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앞으로는 이런 관계법들을 충분히 숙지를 해서 준수하겠다.
또 선거가 후보들간의 정책대결을 통한 축제 분위기속에서 치러야하는데 그러지 못하고 비방이나 유언비어를 퍼트리는 선거 풍토는 이제는 사라져야 한다. 군민들도 건전한 선거풍토가 조성될 수 있도록 하는데 동참해주시길 바란다.
이제 법적인 문제가 모두 마무리됐기 때문에 군정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 앞으로 더불어 행복한 강진을 만드는데 집중하겠다. 군민 여러분들도 화합을 통해 군정발전을 위해 적극 동참해주길 바란다.

공무직노조와 호봉제 협상이 최종 결렬됐다. 앞으로 협상은 어떻게 되나?
△ 공무직 노조측 입금 협상 요구안은 공무직의 임금을 호봉제로 실시하되 정규직 9급과 동일한 임금체계를 요구하는 내용이다. 노조측 안을 수용한다면 공무직들은 22개 시군중 광양시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최상위권 수준이다.

군이 제시하는 안은 호봉제를 실시하되 열악한 군 재정여건을 감안 정규직 9급  15호봉 기본급인 237만1천500원을 상한으로 정하고 이를 31호봉으로 하여 호봉간격을 조정하자는 안이다. 이렇게 할 경우 공무직 임금수준은 전남 22개 시군중 8위 수준이며 군단위에서는 4위로 상위권 수준의 임금이다.

군의 협상안은 노조측이 수용을 거부하면서 전남노동위원회의의 조정 절차에 들어가게 됐다. 하지만 양측의 큰 입장차로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조정중지 결정이 내려졌다.

열악한 군의 입장에서는 재정 부담을 초래하는 노조측의 협의안을 100% 수용할 수 없다. 총액 인건비가 초과되면 초과분은 전액 군비로 충당해야하며, 이는 사회복지, 농어업 분야 등의 예산축소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군민들이 위임한 권한을 실행함에 있어 군민들에게 부담이 되고 권리를 저해하는 결정을 내릴 수는 없다.

비록 이번 임금협상은 결렬됐지만 서로의 생각을 정리해 좋은 타협안을 모색해나가자고 노조측에 제의했다. 공무직 임금 교섭과 관련해 언제든지 대화의 창구를 열고 적극적으로 의견을 조율해 나갈 생각이다. 추후 교섭 재개를 통해 원만한 타협점을 찾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

마지막으로 군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군정 역점사업을 추진해 나갈 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인 군민여러분의 협조다. 강진의 발전 기반을 다져 나감에 있어 개인의 이익에 집중하기보다 공익적 차원에서 상생과 소통을 도모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군민여러분이 군정 추진방향을 이해하고 적극적으로 협조해 나갈 때 비로소 가시적 성과를 거양할 수 있다.

일자리 창출로 인구유입 및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고 체류형 관광지 조성으로 장기적으로 강진을 발전시킬 토대 마련에 전력하고 있다. 더불어 행복한 강진, 군민이 주인인 강진을 위해 군민여러분의 협조와 꾸준한 성원과 지지를 부탁드린다. 군민 여러분과 함께 마음과 뜻을 모아 강진 발전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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