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랑로 3길과 4길 상가 업주들 대상, 사업설명회 개최

지난 10일 강진읍 케냐 커피숍에서 영랑로 3길, 4길 업주들이 모여 사업설명을 듣고 있다.
강진읍 상권활성화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지난 10일 강진읍 케냐 커피숍에서 강진읍 상가 업주들과 군청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세부 시행 계획 설명회가 열렸다.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강진군문화관광재단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사업 목표, 전략, 특화거리 조성사업, 상권환경 개선, 공동브랜드 및 네트워크 구축, 특화 마케팅, 상인조직 역량강화 등의 내용을 상세히 설명했다.

특히 이날 설명회에는 케냐 커피숍부터 터미널 방면 편의점까지 이르는 영랑로4길에 있는 상가 업주들과 아나파의원~부강식당까지 영랑로3길 상가 업주들이 참여했다.

영랑로 4길은 별별코스로 명명돼 ‘별별 것이 다 있는 거리’로 조성되며 영랑로3길은 ‘마음의 고향 코스’로 명명돼 음식으로 느끼는 마음의 고향을 주제로 특화거리 조성사업이 진행된다. 이들 거리는 처음으로 특화거리 조성사업이 진행되는 탓에 상가 업주들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영랑로 3길과 4길외에 보은로 3길(극장통)은 생각대로 코스, 중앙로는 이음코스, 보은로4길은 보부상 코스로 각각 거리 특성에 맞는 특화사업이 진행되며 간판정비, 환경개선 등 다양한 사업들이 오는 2023년까지 펼쳐진다.

각각 거리별로 별도로 길목 상가 업주들은 거리별로 업주 회의를 갖고 자신들이 속한 거리 특성에 맞는 아이템들을 발굴해 강진군문화관광재단과 강진군과 함게 도시재생 사업을 진행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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