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일보
종합종합
김성우 관장의 강진 여행스케치 -<병영 보리밭>“오래전 여름철 먹거리였던 보리”
강진일보  |  webmaster@nsori.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9.06.05  10:55:41
트위터 페이스북 네이버 구글 네이버밴드

   
 
이제 한창 농번기에 접어든 듯 싶다. 이 그림은 나의 논 바로 옆의 논에 보리를 파종한 모습을 그렸다. 이제 제법 누렇게 익어가고 보리가 살이 올라 통통한 것이 몇 일 있으면 탈곡하게 된다.
 
이날 나는 모를 일찍 심었다. 내가 기계를 갖고 있어서가 아니라 기계가지고 있는 분에게  부탁해야 할 판이라 좀 빨리 심은 셈이다.

보리를 보고 있으니 여러 가지 옛날 생각이 난다. 풀 베러가서 낮에 먹을 것이 마땅하지 않을 때 남의 보리를 살짝 베어 보리찜을 하기도 했다. 또 농번기라고 낫 가지고 학교가서 보리베는 것을 돕기도 했다.

이때 햇볕은 뜨겁고 보리는 까끌거려서 제일하기 싫어 했던 기억이 난다. 집으로 돌아와서도 보리단을 묶어 지게를 이용해 탈곡하는 장소로 힘들게 옮기던 생각도 난다.

이때에는 온 들판이 여름양식이라고 해서 보리를 많이 심었다. 지금에 이르러서는 보리는 건강을 위해 곁들이는 곡식이고 탈곡기로 쉽게 수확하는 모습을 바라보며 세월이 많이 흘렀음을 느낀다.

< 저작권자 © 강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강진일보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네이버 구글 네이버밴드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가장 많이 본 기사
1
“모수(母水) 드시면 무병장수 합니다”
2
이용객 편의공간 줄이고 상업공간 넓히고?
3
“몸은 힘들지만 기다리는 어르신들 보면 뿌듯합니다”
4
‘강진의 아들’이재경, KPGA 대회 첫 우승
5
재경 광주전남향우회장배 골프대회
6
[김병균의 ‘추억의 강진극장’] 8. 아! 아! 강진농고 브러스밴드
7
관광재단 건물 33년만에 철거, 주차장 활용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전남 강진군 강진읍 영랑로 35 강진버스여객터미널 2층 강진일보  |  대표전화 : 061)434-8788
사업자등록번호 : 415-81-43025  |  발행인 : 황민홍  |  정보관리 책임자 : 주희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주희춘
Copyright © 2011 강진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nsor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