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세 생일 맞은 90여명 초청, 한정식 식사 대접

강진신협(이사장 문경환)이 조합원들을 위해 합동 칠순 잔치를 개최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23일 군동면 청자골종가집 마당에서 이승옥 군수 등 관내 기관사회단체장과 신협 조합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칠순잔치 행사가 열렸다.

김금자 전무의 사회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문경환 이사장의 인사말과 이승옥 군수의 축사가 이어지며 간단한 기념식으로 마무리됐다.

기념식이 끝난 후에는 한국시가문학해설연구원 이정옥 원장이 강사로 나서 ‘남도 문학의 향기’를 주제로 약 1시간 가량 강의를 진행했다.

강의가 끝나고 조합원들은 청자골종가집에서 한정식을 즐겼다. 오후에는 각설이 공연자 조춘배씨의 축하공연을 관람하며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이날 강진신협은 조합원 70세 생일을 맞은 조합원 90여명에게 선물로 비누로 만든 꽃목걸이를 걸어주었다.
문경환 이사장은 “70세 생일을 맞은 조합원들이 피와 땀을 흘려 노력한 덕분에 오늘날 대한민국의 국력이 이 만큼 성장하고 3만불 시대가 될 수 있었다”며 “풍족하고 편리한 세상에서 행복하게 살아가는 것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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