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 강진군향우회 강진산악회(회장 조경천)은 지난 19일 관악산에서 5월 정기산행을 실시했다.

이날 회원들이 등반한 관악산은 예로부터 개성의 송악산, 파주의 감악산, 포천의 운악산, 가평의 화악산과 더불어 경기 5악의 하나로 알려졌다. 수십 개의 빼어난 봉우리와 기이한 바위가 많고 옛 서울의 요새지로서 북한산과 더불어 서울을 이중으로 둘러싸고 있다.

구름이 가려져 선선한 가운데 산행하기 편한 날씨속에 회원들은 김석 산악대장의 인솔로 산행을 시작했다. 서울대입구 시계탑에서 시작해 호수공원과 무너미 고개, 산막산, 2야영장을 거쳐 시계탑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산행을 진행했다. 회원들은 여유롭게 점심 식사 시간을 즐겼다.

김석 산악대장은 “회원들의 단합과 결속을 도모해 월 정기산행에 더욱 많은 향우들이 함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김서중 서울취재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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