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 강진군향우회 장학위원회, 본격 활동 시작

지난 13일 강윤성 향우회장과 임원진이 장학생 선발을 위해 회의를 하고 있다.
재경 강진군향우회(회장 강윤성)가 올해 처음으로 조직된 장학위원회 활동을 본격 시작했다. 강윤성 회장이 신년하례회에서 장학위원회 조직구성을 발표한 후 강진군향우회 장학위원회  김금주 위원장이 재경 광주전남향우회 장학생선발을 위해 장학위원회 회의를 지난 13일 개최됐다.

첫 정식 회의에서 장학위원회 위원들은 재경 광주전남향우회 장학생선발과 장학금 마련을 위해 출자금과 기부회원 확충, 월 정기 자동이체로 모금 활성화 등의 방안을 논의했다.

또 올 한해 장학금 모금을 통해 재경 광주전남향우회 장학생 선발된 1명을 제외하고 정기총회에 10명에게 지급하는 방안을 의결했다.

이 자리에는 강윤성 회장을 비롯해 차용수 사무총장, 김서중 부위원장, 이범룡 사무부총장, 박혜성 재무부총장, 이향란 사무부총장 김윤규 위원 등이 참석해 뜻 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장학위원회 김금주 회장은 장학위원회와 관련해 “향우회는 인재 육성만이 번영을 기약할 수 있고 장학위원회를 통해 지역 인재 육성에 이바지할 수 있는 기회가 주워져 더없는 영광”이라며 “우리 사회가 갈수록 경제적 어려움에 부딪히겠지만 우리 향우회 회원님들과 더불어 민들레 홀씨처럼 마음을 널리 퍼트리는데 일조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강윤성 회장은 “회원님들의 따뜻한 마음이 우리 힘의 원천이다.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이렇게 장학회에 기꺼이 참여를 결정하신 위원님들께 감사드리며 장학회 활동에 성원을 보낸다”며 소감을 말했다.

한편, 이번 장학위원회에서는 재경 광주전남향우회 장학생선발을 위원들이 사전에 접수된 11개 읍면 신청서류를 꼼꼼히 검토해 논의한 결과 군동면 고 김기연 향우의 아들 김강후 군을 선발하게 되었다.

한편, 2019년 발족한 재경 강진군향우회 장학위원회는 시간이 갈수록 기부회원이 늘면서 향우회의 공식 활동단체로 발전하고 있다. /김서중 서울취재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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