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동 금곡사 벚꽃길 나들이를 시작으로 ‘2019 올해의 관광도시’ 사업이 본격 시작됐다. 화창한 날씨속에 많은 관광객들이 강진을 찾았고 이들이 강진읍내로 유입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거두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벚꽃행사 이어 진행된 마량놀토수산시장 개장 행사도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수많은 사람들이 마량을 찾아 싱싱하고 다양한 수산물을 구입하고 현장에서 먹거리를 체험했다.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병영성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22회 전라병영성 축제가 개최된다. 올해에는 전통공연과 놀이체험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보강돼 성공 개최를 준비하고 있다.

여기에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로부터 역사적, 경관적, 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은 백운동 원림도 ‘올해의 관광도시’를 준비하고 있는 강진군의 입장에서는 긍정적인 요소이다.

그동안 백운동 원림은 사람들의 입소문만으로 멋진 풍광이 알려지면서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곳이다. 또 강진읍의 관광명소이면서 민선 7기 이승옥 군수의 역점사업중 하나인 사의재 저잣거리도 관광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여기에 관광을 위한 기반구축에 그치지 않고 강진군문화관광재단에서 ‘조선을 만난 시간(조만간)’이라는 소프트웨어까지 추가했다. 조만간 사업은 사의재에서 매주 주말이면 군민들이 직접 조선시대 당시 복장을 입고 당시 생활모습을 재현함으로써 관광객들과 함께 호흡하며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기반 시설 구축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고 있고 여기에 조만간 프로젝트라는 소프트웨어까지 갖춰지면서 강진군의 관광산업은 해가 갈수록 발전하고 있다. 여기에 군민들의 노력이 더해진다면 전국 최고의 관광도시 강진도 가까운 시일내에 현실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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