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 강진읍향우회 창립 10주년 기념 정기총회

지난 12일 재경강진읍향우회 창립 10주년 행사에 참석한 지역 기관사회단체장과 강진읍 향우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재경 강진읍향우회(회장 이강재)가 지난 12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여의나루 파라다이스 선상웨딩홀 에서 이강재 회장을 비롯한 강윤성 재경 강진군향우회장, 박용수 명예회장, 김유성 고문, 김수복 고문, 각 읍면향우회장과 사무총장, 조경천 강진군산악회장, 하종면 명예회장, 김창한 초대회장, 김순영 초대여성회장, 김향균 4대회장, 출향인사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0주년기념 및 정기총회 행사를 개최했다.

이형남 사무총장과 오미선의 사회로 행사가 시작되었으며 참석자 인사소개를 이강재 회장은 후배 기수부터 각 테이블 돌면서 소개했다.

이강재 회장은 환영사에서 “오메 반갑습니다. 아름다운 강진의 유년시절을 추억하며 존경과 사랑 그리고 배려속에 화합하는 향우회 말보다는 마음으로 아겨주는 향우회 먼저 받는 것보다 먼저 주려고하는 마음의 향우회 늘 설레임이 있는 향우회 우연이 아닌 인연이 될 수 있는 향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사랑과 애정이 하나되는 재경 강진읍향우회로 만들자”고 말했다.

강윤성 재경강진군향우회 회장은 축사에서 “내고향 강진은 우리들의 자존심이다. 강진은 많은 문화유산이 풍부하고 군 단위 최초로 독립만세운동을 펼쳤던 충절의 고향, 유배지의 역사 다산 정약용의 학문적 활동, 배려가 몸에 배인 강진사람들이 자랑스럽다”며 “어렵더라도 늘 관심과 사랑으로 명품 강진읍향우회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하종면 명예회장은 “유튜브 세상 속 향우회를 말하며 SNS를 통한 인간관계처럼 허망한 것이 없다”며 “고향의 생활보다 서울의 생활이 휠씬 많지만 1년에 한 두번 만나도 반갑고 유년시절 추억을 절로 그리며 즐거워 하는 곳이 바로 향우회라고 생각하고 집행부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향우들의 적극적 참여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노치경 강진읍지역발전협의회 회장은 “천혜의 자연환경 살기좋은 강진”이라 말하고 “강집읍발전협의회는 강진읍 발전과 주민들의 복지증진에 최선을 다해 협동 단결하여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어 왔다”고 말하고 이어 초대가수의 공연과 많은 향우들이 함께하는 여흥의 자리를 가졌다.         /김서중 서울취재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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