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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찾은 고향마을 행복합니다”읍 발산 출신 향우들 고향방문, 어르신 식사대접
오기안 기자  |  ju@nsor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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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4.11  14:4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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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발산마을 복지관에서 출향인과 마을주민, 이준범 읍장이 건배를 하고 있다.
강진읍 발산마을 출신 출향인들이 고향을 찾아와 마을 어르신들에게 식사대접 봉사를 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6일 강진읍 발산마을내 마을복지관에서 이준범 강진읍장과 마을주민, 출향인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과 사랑을 안고 찾아가는 고향방문’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발우회(회장 김민환) 환갑둥이들이 마련한 자리였다. 복지관에서는 오랜만에 고향을 찾은 출향인들과 마을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정답게 정담을 나누며 회포를 풀었다.

또 발우회 회원들이 함께 마련한 홍어, 돼지고기, 김치, 떡, 과일 등 다양한 음식을 함께 나눠먹으며 정을 느끼는 시간이 됐다.

발우회는 발산마을출신 출향인들로 구성된 친목모임으로 40여년정도 역사를 갖고 있다. 현재 19명의 회원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이번에 고향방문 행사는 발우회에서 환갑을 맞은 회원들이 단순히 환갑 여행을 다녀오는 것 대신 고향마을 주민들을 위해 뜻깊은 일을 해보자는 데 의견이 모아져 마련됐다. 환갑을 맞은 회원들이 십시일반 돈을 모아 음식을 마련하고 직접 고향을 찾아와 식사대접을 한 것이다.

안종실 발산마을 이장은 “고향을 떠나 살면서도 항상 고향마을을 잊지 않고 다시 찾아와 줘서 감사드린다”며 “언제나 고향은 어머니의 품처럼 따뜻한 곳이니 자주 찾아와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회원들은 가우도와 마량항, 다산초당 등 강진의 주요 관광명소를 둘러보고 가우도에서 숙박을 한 뒤 다음날 각자 집으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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