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 고령화로 일손돕기

북삼면에 총 7만여 포 살포

지난 18일부터 강진한들농협에서는 토양의 지력증진을 통한 친환경 농업 실천 기반을 조성하고, 고령화에 따른 토양개량제 살포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하여 총 70,702포의 토양개량제를 공동살포 지원하기로 결정하였다.

한편 토양개량제 지원사업의 지원자격 및 요건은「농어업경영체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제4조에 따라 농업경영정보를 등록한 농업경영체로서 토양개량제(규산, 석회) 공급신청서를 작성하여 농지소재지 읍․면․동에 토양개량제 공급을 신청한 자이며, 공동살포 소요비용은 국고보조 400원, 농협 400원, 농가당 자부담 200원을 부담하여 시행하게 된다.

이날 강진한들농협 임직원들은 현장 농가로 직접 방문하여 팔을 걷어붙이고 토양개량제 공동살포를 지원하고 농업인의 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음료를 제공하였다. 해마다 강진한들농협은 농업인 실정에 맞는 교육지원사업비를 집행하여 고령화된 농촌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강진한들농협 관계자는 “토양개량제 공동살포를 통하여 유효규산 함량이 낮은 농경지 및 산성토양에 토양을 개량하고, 지력을 유지·보전하여 친환경농업 실천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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