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사회단체 태풍 피해복구 봉사활동 적극 참여

태풍 ‘볼라벤’과 ‘덴빈’의 피해 복구를 위해 많은 군민들이 앞다투어 재난현장으로 가고 있다. 강진군청 전 공직자는 물론 관내 각 기관단체와 사회단체에서 일손 돕기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10일에는 강진수화통역센터 직원들이 강진읍 호산마을에서 비닐하우스 철거작업을 도왔고 7일에는 의용소방대연합회 강진소방파출소 대원 40여명이 도암 계리에서 복구를 도왔다. 또 6일에는 새마을지회강진군지부가 칠량 땅심화훼영농조합법인에서 비닐하우스 철거작업을 도왔다.

이에앞서 3일에는 자유총연맹강진군지부, 한국부인회강진군지회 등 관내 4개 단체 60여명은 강진군 칠량면 장미화훼단지에서 쓰러린 하우스 비닐을 수거하고 철거작업을 벌이는 등 피해 복구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같은 날 강진문화관광해설사협회 20여 명은 백련사에서 다산초당을 잇는 오솔길 곳곳에 쓰러진 나무 잔재들을 수거하고 낙엽을 쓸어담는 등  관광객들의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오솔길 정비를 실시했다.

또 육군 제8539부대 장병들이 초토화 된 군동면 파프리카 농장을 찾아 하우스 철거작업을 벌이는 등 다양한 봉사가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이와 같이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도 강진경찰서, 강진소방파출소, 강진의용소방대 등 관내 각급 기관단체와 사회단체의 응급복구 지원이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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