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천 회장 등 참석, 충남 오서산 원정 산행

재경 강진군향우회 산악회 최경천 회장은 지난 13일 오전 7시부터 서울 사당역에 집결하여 충남 오서산으로 원정산행을 했다.

오서산은 충남 보령시, 청양군, 홍성군 소재의 산이며 금북정맥으로 충남 서해안에서 가장 높고 억새로 유명한 산이며 주능선 대부분은 억새밭이며 주 능선에서 사방을 바라보면 막힘이 없어 조망이 좋다. 서해안을 향해 바라보면 천수만과 안면도 서해바다가 끝없이 펼쳐진다.

이날 산행에는 재경 강진군향우회 산악회 조경천 회장을 비롯하여 사무총장 이진우, 산악총대장 김석, 총무국장 김창수 김의권 까치네산악회 회장 옴천산악회 회장 박장섭 등 임원과 향우들이 오서산 등산로를 걸으며 회원 간 유대관계를 돈독히 다지면서 또 1팀은 산 정상에 올라 2팀은 오서산 둘레길을 걸으며 힘찬 기운을 나누며 산행을 하였다.

1팀은 오서산 자연휴양림에서 월정사, 삼거리, 헬기장, 오서산 정상, 745봉, 능선삼거리, 정암사, 상담주차장 코스로 약 7.7km를 산행했으며 산행시간은 4시 30분이 소요된다. 2팀은 성연주차장에서 출발하여 대나무숲, 낙엽송숲길, 정암사, 상담주차장 코스로 약 6km 산행을 했다.

하산 후 광천읍 전통시장내 한일식당에서 간편한 뒷풀이를 진행했으며 산악회장 조경천은 인사말을 통하여 “무념무상이지만 좋은 사람들과 동행하는 산행이 좋습니다” 며 “올 한 해도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하시길 빌고 좋은 산악회 만들기에 변함없이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말했고 3월 시산제에서 단합된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 말했다.

오찬 자리에서 홍순삼 산악회 감사는 “3월에 있을 시산제에 향우회 읍면산악회가 동참해 화합하고 소통하는 자리인 만큼 모든분들이 참석해 함께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옴천 산악회 박장섭은 산악회에서 “산악회에서 활동하는 모든 회원은 향우회 임원들과도 소통과 화합을 위한 산행을 지속적으로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서중 서울취재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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