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뭄, 태풍피해속 4억3천여만원 당기순이익 달성
이날 정기총회에는 강대형 농협중앙회 강진군지부장 등과 조합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먼저 1부에서는 기념식이 진행됐다.
시상식에서는 월하, 봉양영농회가 우수영농회상을 받았고 만세, 신정부녀회는 우수부녀회상을 수상했다. 또 김용석, 정현용 조합원은 모범농가상, 김숙자, 김정록 조합원은 출자우수조합원상, 최판규, 김희자씨는 농림부장관상을 각각 받았다.
도암농협은 2018년 한해동안 가뭄과 태풍피해라는 악재속에서도 2천여명의 조합원과 임직원들이 힘을 합쳐 노력한 결과 영농자재 무상지원, 농약 원가이하 판매 등 다양한 환원사업을 실시했고 작지만 강한농협으로 발돋움했다. 또 4억3천500만원이라는 당기순이익의 성과를 거둬 3.54% 출자배당을 포함 각종 적립금과 이용고배당 등 약 8.04%를 배당하게 됐다.
문경식 조합장은 “2018년은 대지가 신음하던 가뭄과 사상 유례없는 폭염, 태풍 등으로 어려움이 많았지만 임직원이 혼연 일체가 돼 노력한 끝에 건전결산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2019년 금융환경과 농산물 가격 등 여러 제반 여건들은 지난해보다 좋지 못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2천여명의 조합원 여러분을 믿고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해 2019년에도 더욱 성장하는 도암농협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기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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