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5두 출품, 우시장 방문농가에 신년맞이 떡국나눔도 진행

▲ 지난 14일 이승옥 군수가 이른 아침 설명절 대목장을 찾아 한우산업의 동향을 점검하고, 방문 농가 및 자원봉사자들을 격려 하고 있다.
지난 14일 새해 설맞이 한우시장 대목장이 개장되었다. 이른 아침 7시 영하를 웃도는 한겨울 추위지만 300여명의 한우농가와 관련 단체에서 나와 황금돼지 기해년 설맞이 착한한우 대목장 경매를 활기차게 시작하였다.

추위가 무색할 정도로 우시장의 분위기는 훈훈했다. 지난 3년간 이어온 한우가격 상승유지와 강진군 한우산업 주요 정책인 맞춤형 한우개량 사업, 송아지브랜드 육성사업 등이 성과를 나타냄으로써 한우농가 소득이 창출 안정되고 있기 때문이다. 우시장에 출하한 한우농가와 관련 단체 관계자들 모두가 자신감과 희망이 넘쳐 흘렀다. 또 강진완도축협이 주관하고 축산을 사랑하는 모임(가칭 축사모)이 자원봉사자로 나서 우시장을 방문한 300여 농가를 대상으로 ‘신년맞이 떡국 나눔행사’도 가져 훈훈함을 더했다.

이날 한우경매시장에서 출품두수는 총 305두로 송아지 가격은 비육우가 평균 350만원, 번식우는 360만원으로 높은 가격에 거래되었다. 성우 역시 생체 1kg당 9500~1만원대로 지속 상승세이다.
그동안 강진군은 2013년부터 ‘한우개량 원년의 해’로 설정하고 매년 한우산업 시책을 확대 추진함으로써 한우산업 활성화와 농가소득에 크게 기여 하였다. 특히 민선 7기가 시작된 전년부터 강진군은 한우산업 4대 육성정책인 ‘맞춤형한우개량’, ‘생산비절감’, ‘착한한우명품화’, ‘직거래유통활성화’를 체계적으로 추진함으로써 안정적인 한우분야 소득 창출을 이루어내고 있다.

주요 세부시책으로는 ‘맞춤형 한우개량사업’으로 육량과 등급율을 향상시키고, ‘송아지브랜드 육성사업(공모)’ 등을 통해 혈통 좋은 우량송아지 생산 공급에 노력함은 물론 ‘양질의 조사료생산 공급’과 ‘축산기자재 공급’에 따른 경영비 절감과 ‘강진착한한우 브랜드 명품화’등으로 농가의 역량 강화와 함께 한우산업 발전시책을 역동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또 강진착한한우 브랜드 직거래 유통분야에서도 인터넷 쇼핑몰 입점과 홈페이지 등을 통한 전자상거래를 활성화하고, 서울 코엑스, 부산 벡스코 등 전국 농특산물 박람회 참석과 대도시 소비자와 직거래를 활성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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