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배구동호회 제22대 정태호 회장 취임

지난 15일 강진읍 바우식당에서 강진배구동호회 제22대 정태호(43) 회장이 취임했다.
회원들의 축하속에 취임한 정 신임 회장은 “역대 회장님들이 잘 이끌어오신 강진배구동호회의 회장을 맡게 돼 영광이면서도 한편으로는 어깨가 무겁다”며 “선배님들의 업적에 누가 되지 않도록 강진배구동호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정 신임회장은 “강진배구동호회는 1991년 배구종목 최초로 창단된 동호회로 현재 43명의 회원들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며 “주로 농협과 군청, 농업과 관련된 사업자 등이 회원들로 많이 참여하고 있기 때문에 그 어느 동호회보다 단합이 잘되고 동호회 분위기 좋다”고 설명했다.

또 정 신임회장은 “현재 프로선수 출신 코치를 영입해 회원들의 실력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고 선수들도 20~30대 젊은층이 많아 실력이 좋은 편”이라며 “임기동안 전국대회에서 4강 이상 성적을 거두는 것을 목표로 열심히 운동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정 회장은 “회원간 단합이 잘되다보니 실력도 급상승하고 있고 동호회 내부 분위기도 활기에 차 있어 작년에만 10명의 신입회원들이 입회하는 등 인기가 높다”며 “앞으로 ‘분위기 좋고 결속된 단합, 강진에서 으뜸가는 체육동호회’를 슬로건으로 열심히 활동하겠고 배구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환영하고 있으니 함께 운동할 사람은 언제든지 연락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정 회장은 강진군청 해양산림과에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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