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산림조합, 임업후계자협회 등 동참

한 해가 저물어 가는 12월, 지역 학생들의 꿈에 날개를 달아주는 장학금 기탁이 줄을 잇고 있다. 지난 4일 착한한우명품관에서 2백만원을 강진다산명품차(주) 장금애 대표와 지역사랑 청년회인 황금회에서 각각 1백만원의 장학금을 강진군민장학재단 이승옥 이사장에게 기탁했다.

착한한우명품관은 김강민 청자골한우리영농조합법인 대표가 강진군 한우 대표브랜드인 ‘강진착한한우’ 활성화와 농가 소득 창출은 물론 가격안정, 저렴한 소고기 공급, 지역경제 활성화까지 공익이 최대한 창출되는 공간을 만들겠다는 포부로 2015년에 건립된 강진의 대표 맛집이다.

이날 뜻있는 기탁이 이어졌는데 제11회 대한민국차품평대회에서 동상을 수상한 강진다산명차(주) 장금애 대표가 시상금 50만원과 임원진 이하 회원들이 뜻을 모아 50만원을 모아 100만원을 기탁했다. 같은 날 지역사랑 청년회의 황금회에서도 인재육성과 지역 후배들을 위하여 100만원의 장학금을 장학재단에 기탁했다.

이보다 앞선 지난 20일 강진군 산림조합(조합장 남윤택)도 군민장학재단에 장학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산림조합은 2005년 장학재단 설립 이후 총 2억 5천만 원을 기탁했으며 매년 1천만 원 이상 기탁을 하며 온정을 전하고 있다.

또 같은 날 ㈜가우도짚트랙 이점열 대표도 1천만 원의 장학금을 장학재단에 기탁했다. 이 대표는 “2016년 10월 강진군과 위탁협약을 맺고 가우도 짚트랙을 운영하며 지역사회에서 받은 많은 도움과 사랑을 보답 하기위해 수익금을 지역 사회에 환원 하고자한다”며 기탁 소감을 전했다. 이어 한국임업후계자협회 강진지회에서도 “강진발전을 이끌어가는 인재육성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장학기금 1백만 원을 기탁했다.

지난 22일에는 강진군 재활용협회에서 100만원을 한국오리협회 전남지회 강진군지부에서 100만원과 김정배 지부장이 200만원을 강진군민장학재단에 기탁했다.

이승옥 군민장학재단 이사장은 “지역민의 장학금 기탁이 잇따르고 있어 감사하게 생각한다. 이러한 따뜻한 기탁금을 강진군의 인재육성과 교육 발전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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