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임원추천위원회 구성중 … 결정까지 1~2달 소요될 듯

강진의료원 이숭 원장이 지난달 20일 사직서를 제출함에 따라 전라남도에서는 사직서를 수리하고 후임 원장 선정 작업에 나서고 있다.

최근 방만한 경영으로 개선이 필요하다고 잇따라 지적받고 있는 강진의료원의 수장인 이 원장의 사직서가 수리됨에 따라 후임 원장 선정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달 17일까지는 현 이숭 원장 체제로 운영되고 그 이후부터는 전라남도 건강증진과장이 다음 원장이 결정될 때까지 직무대행을 하게 된다.

먼저 도는 강진의료원 이사회로부터 4명, 도의회로부터 1명, 도지사 지명 2명 등 총 7명으로 구성된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하게 된다. 위원회에서는 원장의 선정 기준을 결정하고 10~15일정도 공모에 나선다.

이때 공모신청자가 2명이상일 경우 임원추천위원회에서 각각 후보자들을 평가해서 3명이상일 때에는 최종적으로 2명을 선정해 도지사에게 건의하고 도시사가 2명중에서 1명을 지명하는 방식이다.

이때 공모결과 후보자가 2명이상 모집되지 않을 경우는 재공모를 하게 되기 때문에 후임 원장이 선정되기까지는 1~2개월정도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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