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꾼들 각종 쓰레기 방치
여기에 도암면의 넓은 간척지에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만덕호 주변에도 누군가가 버리고 간 쓰레기들이 저수지 주변에 나뒹굴고 있다.
이 곳은 다산초당과 백련사, 전남공무원교육원과 인접해 있고 바로 저수지 옆에는 골프장도 들어서 있다. 이 때문에 저수지 주변의 비좁은 길목임에도 차량들의 통행이 많은 편이다.
만덕호 주변을 따라 길을 걷다보면 곳곳에서 낚시꾼과 인근 주민들이 버리고 간 쓰레기들이 눈에 띈다. 음식물쓰레기에서 맥주캔, 음료수 페트병 등 종류도 다양하다.
이 곳뿐만 아니라 강진읍 영파리 부근의 금강사 입구의 작은 저수지와 임천저수지, 동령저수지 등 낚시꾼들이 자주 찾아오는 곳들은 대부분 저수지 주변에 쓰레기 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고 일부 저수지에는 물고기가 죽은 채 둥둥 떠오르기도 한다.
여기에 오가는 사람들도 쓰레기를 그곳에 버리고 가는 행위가 빈번하게 이뤄지고 있어 개선이 시급하다.
윤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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