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 발전위해 노력할 것” 송년법회로 한 해 마무리

사암연합회 고문인 백련사 보각 주지스님이 혜종스님에게 취임패를 전달하고 있다.
용문사 혜종스님이 지난 5일 강진아트홀 소공연장에서 열린 강진불교사암연합회 회장 취임식 및 송년법회 행사에서 제30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이승옥 군수와 위성식 군의장 등 관내 기관사회단체장과 강진불교총신도회 이현교 회장을 비롯한 관내 불교단체와 불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8월 그동안 사암연합회장을 맡아 활동해왔던 일담스님이 발령받아 이동하게 됨에 따라 용문사 혜종스님이 그동안 임시 회장으로 역할을 수행해왔다.

사암연합회 총무인 신흥사 수현스님의 개회로 시작된 이날 취임식 행사는 혜종스님의 취임사와 이현교 불교총신도회장과 이승옥 군수, 위성식 군의장의 축사가 이어지며 취임식이 마무리됐다.

취임식이 끝난후에는 백련사 보각스님이 송년법회를 진행해 불자들과 함께 한해를 마무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용문사 혜종 스님은 “부족한 소승이 무거운 중책을 맡게 돼 부담도 되지만 누군가는 해야하는 소임이기에 맡은 바 최선을 다하겠다”며 “훌륭한 사부대중들을 믿고 어제보다는 더 나은 오늘,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의 강진불교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으며 사암연합회원들과 불자여러분들도 많은 도움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사암연합회에는 관내 17개 사찰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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