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연속 강진군에서 개최되고 있는 15세 이하 유소년 국제축구대회인 제 7회 한국중등(U-15)축구연맹회장배 겸 전라남도지사배 국제축구대회가 성황리에 폐막됐다.

지난 27일부터 강진군 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스페인 FC바르셀로나, 호주 풋볼웨스트, 뉴질랜드 위너스, 카메론 에투재단, 일본 세레소 오사카, 한국중등연맹 U-15, 등 6개국 10개 팀이 참가해 5일간의 열전에서 한국중등연맹 대표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 중등연맹은 지난 31일 결승전에서 카메룬 에투재단 팀과 맞붙어 3대0으로 승리했다. 최우수선수상은 중등연맹대표팀 오인표가 득점상은 이번대회에 6골을 넣은 중등연맹대표팀 장성준이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대한민국 축구 유망주 백승호 선수가 소속된 세계 최강팀 스페인 FC바르셀로나 팀이 3년 연속 대회에 참가하고 있어 대회 위상을 높이고 관중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백승호 선수는 주장 완장을 차고 팀을 이끈 첫 경기에서 후반에 선제골을 터뜨리는 등 164cm의 작은 키에도 불구하고 현란한 드리블과 안정적인 패스로 팀의 승리를 이끌어 관중은 물론 유소년 축구 관계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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