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일보
오피니언사설
친환경농업 꾸준히 활성화해야
강진일보  |  webmaster@nsori.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8.11.01  20:12:31
트위터 페이스북 네이버 구글 네이버밴드

국내 친환경농산물의 시장규모가 줄고 있다고 한다. 세계 유기농 식품시장이 확대되는 것과는 정반대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2017년 국내 친환경농산물 시장규모를 2016년보다 7.2% 감소한 1조3608억원으로 추정했다. 출하량이 줄었기 때문이다.
 
2017년 친환경농산물 출하량은 전년보다 13.1%나 감소한 49만6400t에 그쳤다. 친환경농산물 인증농가수도 5만9400가구로 전년보다 2500가구 줄었다는 것이다.

문제는 국내 친환경농산물이 정체상태를 보이는 사이 외국산 유기식품 수입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다. 2016년 유기식품 수입금액은 전년보다 24.5%나 늘었다. 세계 유기농경지 면적도 늘면서 유기농 식품·음료 시장규모는 커졌다. 우선 시급한 것은 체계적인 생산기술의 개발이다.

친환경농업을 실천하는 데 가장 큰 어려움으로 생산기술을 꼽는 농가들이 많아서다. 특히 고령 농가들에겐 잡초나 병충해 발생이 친환경농법으로 전환하는 데 가장 큰 애로사항이다. 이런 현장의 애로사항을 반영하고 국내외 친환경재배 매뉴얼을 수집·분석해 주요 품목과 지역·품목 특성에 맞는 친환경생산모델을 구축할 필요가 있다.

친환경농업 실천농가의 수익 증대를 위한 지원과 대책 마련도 중요하다. 친환경농산물 생산에는 일반농산물보다 생산비가 더 들어가지만, 가격차별화는 제대로 안되는 게 현실이다. 따라서 친환경농업 직불제를 강화하고 농업환경보전프로그램을 활용해 친환경농업 실천농가에 경제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해야 한다.

유럽연합(EU)이나 미국 등 주요 선진국들이 친환경농업을 건전한 농업생태계 유지의 주요 수단으로 지원하고 있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 소비촉진과 판로확대도 필요하다. 학교급식 등 공공급식에 친환경농산물 공급을 확대하고 수출을 늘리는 방안도 진지하게 고민해야 한다.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소비자들의 신뢰를 확보하기 위한 대책도 빼놓을 수 없다.

< 저작권자 © 강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강진일보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네이버 구글 네이버밴드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가장 많이 본 기사
1
동원그룹에 강진산단 투자유치 문제 건의
2
[잊을 수 없는 그사람]진성국 강진농협 성전지점장편.김남준 전 국제로타리 3610지구 총재
3
강진읍 서문마을의 특별한 생일잔치
4
강진군 농정업무 전남도내 1위 ‘기염’
5
강진의료원 특별감사 30일부터 시작
6
쌀값 올랐다지만 … 소득은 제자리걸음
7
강진지역자활센터 조형수 팀장 도지사 표창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전남 강진군 강진읍 영랑로 35 강진버스여객터미널 2층 강진일보  |  대표전화 : 061)434-8788
사업자등록번호 : 415-81-43025  |  발행인 : 황민홍  |  정보관리 책임자 : 주희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주희춘
Copyright © 2011 강진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nsor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