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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천만 도로변 벼말리기, 대안마련 필요최근 인도까지 점령하는 바람에 사람들 차도로 밀려,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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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1.01  19:5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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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읍내 한 인도에 나락이 점령하면서 보행자가 차도로 걸어가고 있다.
벼 수확 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또 다시 도로변과 인도에 농작물 말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사고 위험이 높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매년 가을철이 되면 농촌의 특성상 수확한 벼나 다른 농작물을 건조하기 위한 작업이 진해된다. 건조장소가 마땅하지 않은 농민들은 마을 주변 도로변이나 인도 등에 건조를 하고 있어 사고 위험이 높다는 지적이 되풀이 되고 있다.

특히 비좁은 도로에 1개 차선을 점령하거나 인도까지 농작물이 점령하면서 인도를 걸어야 할 사람들은 차도로 밀려나고 도로변의 농작물을 피해 차들은 중앙선을 넘어 운행을 하고 있다. 자칫 교통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높은 상황이다.

이러한 지적들이 계속 나오고 있지만 뚜렷한 해법이 없는 상황이다. 벼를 건조하는 시설들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많은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하지만 최근 쌀값을 고려하면 비용을 최대한으로 줄여야만 하는 상황에서 건조비조차 농민들에게 부담이 되는 것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지역별, 마을별로 건조를 하기 위한 공터를 마련하거나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건조시설들을 확충하는 등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한 농민은 “도로나 인도에 벼를 말리는 것이 위험하고 차나 사람들이 밟고 지나갈 경우 미질이 떨어질 위험이 높다는 것은 알지만 비용부담 때문에 어쩔수 없다”며 “대안이 있다면 따르겠지만 현 상황에서는 어떻게 할 방법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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